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군것질

[강릉-배달음식]샐러드치킨앤츄러스







얼마전에 배달 어플에서 발견하고 호기심에 한동안 고민하다 오늘 결국 주문했습니다.


비도 오는데 아저씨께서 배달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하지만 제 음식에 대한 평가는 솔직합니다. 



우선 처음 딱 받았을때 무슨 찜닭 같은거 받는 느낌이었어요 

뭔가 딱 봉지를 받아드는 순간 묵직하고 기대가 됐습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처음 딱 열면 파인애플이 반겨주고 츄러스 3형제가 옆에 종이에 잘 싸인채로 있습니다.


야채도 많아보이고 색도 알록달록하니 맛있어 보이죠 


뭐 실제로 맛도 괜찮고 치킨 튀김옷도 바삭한편이고 다 좋습니다. 심지어 양도 많고요 


다만 문제는 이집이 제가 전에 소개했던 모 파닭집의 멀티격(?) 확장판인거 같은데요 


그 닭집때부터 많이 시켜먹었고 괜찮다 싶어 후기도 블로그에 올리고 했었지만 


유일한 단점이 있습니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 이 집도 그렇고 닭 손질을 직접 하시는건지 아니면 손질된 상태의 닭을 받아서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치킨을 먹을때 가끔 연골(?) 근육(?) 껍질(?) 뭐 아무튼 물컹하고 질긴 그런게 가끔 씹힐때가 있었습니다.


근데 오늘 처음 시켜먹었는데 이 치킨에서도 그런 부분이 두조각 나왔습니다. 


한조각은 어머니께서 드시다가 이거 닭 똥꼬다(?) 하시면서 발견하셨고 


딱 씹는데 냄새가 난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잠시 뒤에 저도 그런 부분인지 물컹한걸 씹었고 냄새가 확 올라오더군요 근데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억지로 삼켰습니다.


배달,포장,맛,양 다 좋았는데 닭 손질 상태 그거 하나로 실망이네요 


뭐 복불복이겠죠 닭 손질중에 실수일수도 있고 그런데 예전에 미스터 왕파닭때도 많이 시켜먹은 사람으로서 느끼는건데요


사업 확장도 하셨는데 닭 손질 상태에 신경을 좀 더  써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