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살면서 제가 자주 시켜먹는 치킨집이 몇곳 있는데요 네네치킨, 투존치킨, 미스터 왕파닭입니다.
예전에는 네네치킨만 먹다가 한동안 왕파닭만 먹다가 다시 여러군데 돌아가며 먹다가 오늘은 아니 12시 지났으니 어제군요
어제는 오랜만에 미스터 왕파닭을 시켰습니다. 예전에 포스팅한적 있지만 미스터 왕파닭은 강릉에서 처음 시작한 치킨집이고
오늘보니 저번 포스팅때 말씀드렸듯이 많이 바뀐점이 있는데 제일 큰게 튀김옷이 다르더라고요 오징어링이랑 감자튀김도 서비스로 같이 오고요
확실한건 아닌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용하는 닭도 바뀐건 아닐까 합니다.
예전에는 가끔씩 닭이 물렁한 느낌이라던가 힘줄? 연골? 아무튼 뭔가 씹힐때가 있었는데 오늘 한마리 먹는동안은 그런게 전혀 없었네요
저녁도 안먹었고 빵하나 오징어 한마리 구운거 조금 먹었는데 반을 남겨서 냉장고에 넣어놨네요 ㅋㅋ
여기 진짜 가격 17000원 (타 브랜드 치킨 한마리 가격인데) 양은 진짜 최고입니다.
잡담이 길어졌는데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진으로...
사진을 보셨으니 본론으로 들어가 몇마디 더 하자면 우선 예전 먹었던 미스터 왕파닭과 비교해 볼때 달라지점은
우선 튀김옷이 더 바삭해졌고 그래서인지 칠리소스 치킨을 시켜도 예전보다 눅눅함이 덜하고 양념자체가 예전에는 초고추장맛(?)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좀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맛이 없고 일반 양념치킨맛 비슷한데 조금 미묘하게 다르더군요
사이드메뉴는 뭐 양념감자라고 하는데 약간 짭짤한 일반적인 감자튀김이고 오징어링도 시중에 판매하는 냉동식품 맛 비슷합니다.
진짜 오징어가 들어서 씹는맛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건 가격이 안맞으니 당연히 힘들겠죠 아무리 강원도라도 오징어 비싸요...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가격: 17000원 (타 브랜드 치킨에 비해 저렴한편 혹은 보통
양 : 여타 치킨 브랜드 다 먹어봤지만 진짜 양은 여기가 최고입니다. (다음으로는 투존치킨 근데 거긴 거의 19000원이니까요)
배달: 빠른편입니다. (대략 주문후 30분 정도?)
최종평가(별 5개 만점) ★★★☆☆
별 3개반에서 4개정도일거 같네요 근데 4개를 주기에 이게 엄청 맛있다거나 그런것보다는 가격대비 양이나 사이드메뉴 등 구성이 괜찮은거지 엄청 맛이 있는게 아니라서...
그래도 추천할만한 치킨집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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